건강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헬스장 또는 공원등에서 운동을 많이 합니다.
하지만, 건강을 위해 하는 운동이지만 운동을 하기 전에 섭취하는 음식 때문에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운동 전에는 피해야 할 음식이 무엇이 있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우유
우유는 완전식품으로 알려져 있어서 운동 전에 마셔도 괜찮을 것이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유는 다른 음식들에 비해 단백질과 탄수화물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이것들이 소화되는데 많은 시간이 걸려
복통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특히 우유를 잘 분해하지 못하는 유당불내증을 겪고 있다면 운동 전에 우유를 마시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유당불내증이란
소장의 유당분해효소 결핍 때문에 유당의 분해와 흡수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아 대장 내에서 유당은 수분을 흡인함과 동시에 대장의 세균성 유당 분해에 의해 포도당 그리고 유산이 되며 이 때문에 대장의 연동운동이 자극되어 설사, 가스에 의한 장 팽만 시에 복통 등의 증상을 일으킴.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녹색채소
녹색채소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건강식인데, 운동 직전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양상추, 브로콜리 등의 채소는 식이섬유로 인해 소화가 다소 오래 걸리기 때문이며, 이 식이섬유는 대장의 박테리아에 의해 분해가 되는데 이 과정에서 수소, 메탄, 이산화탄소 등이 발생해 복부팽만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운동 전엔 녹색채소 대신 사과, 바나나 같은 혈당 수치가 낮고 포만감이 높은 과일을 먹는 편이 낫습니다.
카페인 음료
유산소운동 전에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를 마시면 지방 연소의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보통의 카페인 음료에는
당분, 단백질이 다량 포함되어 있어 운동전에 마시면 위에 부담을 줘서 복통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굳이 음료를 마신다면 칼륨이 다량 포함되어 있어 체내 염분을 배출시키고 혈압관리에도 좋은 토마토 주스를 마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견과류
견과류도 운동하기 전에는 많이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견과류의 식이섬유가 가스를 유발하고 위나 장에 불편한 느낌을 주게 됩니다.
견과류 중에서도 씨앗류는 특히 더 피해야 하지만 아몬드는 운동 전 7~8알 정도 섭취하면 오히려 운동의 효과를 높여줍니다.
스포츠음료
운동 전에 스포츠음료가 좋지 않은 것이 의외일 수 있지만, 가능하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포츠 음료에는 다량의 설탕이 포함되어 있어 호르몬 시스템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으며,
기본적으로 근육 경련 및 탈수예방을 위해 만들어진 스포츠 음료는 운동 후에 마시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이상 운동전에 피해야 할 음식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기본 우리몸에 좋은 영향을 주는 음식이라 하더라도 목적에 의해 또는 섭취하는 타이밍에 따라 그 효과가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잘 알고 먹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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